사랑은 두근거림인가 편안함인가?
음, 좋은 명제로군.
「아마 둘 다 사랑 아닐까?」
라는 대답은 식상하달까, 너무 뻔하달까.
그럼 조금 생각을 바꿔보자.
두근거림은 고동(鼓動)이라면, 편안함은 안식?
두근거림은 연애로서의 사귐이라면, 편안함은 가족같은 푸근함일까?
음. 그렇다고 해서 둘의 우열이 가려지지는 않는군.
라기보다는 그냥 말만 바꾼거랄까, 본질이 어떻게 다른 방향으로 전혀 보이고 있지 않네;;
일반적으로는 두근거림을 사랑으로 표현하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편해서 좋다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고 부정은 못하겠고.
편해서 같이 있고 싶어, 이게 사랑이야... 라고 말한다고 해도..
두근거림이 없는데, 그게 사랑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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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도 난 두근거림이 있어야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쪽이려나.
안 그럼 내가 토리선배를 사랑하게-_-.
편한 사람이고 아끼는 사람이니까, 「친구」로서는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저, 저, 저, 저런 의미로의 사랑은 절대 아니니까 말이야. (아, 이런 이야기에 좋아할 것 같은사람이 약 1명 떠올랐다.)
아. 어라?
근데 내가 왜 이걸 고민하고 있더라?
그래 주위 사람이 이걸 필요로 할 것 같아서일 거다.
내 결론이 옳다! 라고 말하고 싶은 건 절대 아니다.
뭐랄까, 결론은 자기 편한대로 내리는 게 인간이고, 그걸 막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섣부른 결론에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하지 않을까?
아직 사랑을 모르는 당신에게도, 이미 사랑을 아는 당신에게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일것이다.
「그냥 편안한데, 이게 혹시 사랑이지 않을까?」 하는 당신에게도,
「무작정 두근거린다고 해서, 이게 진짜 사랑인 걸까?」 하는 당신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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